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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자를 위한 사랑의 하모니..
문화

제자를 위한 사랑의 하모니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2/12/24 11:36 수정 2012.12.24 02:05
올제교사합창단 제10회 정기음악회




음악으로 교사들이 제자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올제교사합창단(단장 김정희)이 지난 17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제자사랑음악회를 열었다.

교사합창단은 공연에서 민요 ‘신고산타령’을 비롯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가요 ‘고래사냥’, 캐럴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풍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특히, 양산여중 김원기 교사는 ‘석굴암’, ‘내 마음의 강물’ 독창을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학생들은 교사들의 색다른 모습에 환호로 응원했다.

이 외에도 양산여중 가야금 병창단은 ‘닐리리야’와 ‘동해바다’를 통해 관객에게 깊이 있는 가야금 선율을 선사했다. 또 아름다운 소리 어린이 중창단은 깜찍한 노래와 율동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올제교사합창단은 양산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선생님 3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2001년 창단 후 매년 음악회를 열고 있다. ‘올제’란 순우리말로 내일을 뜻하며, 내일의 희망이자 주인공인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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