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특목고 수업, 일반고에서 듣는다..
교육

특목고 수업, 일반고에서 듣는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1/08 13:39 수정 2013.01.23 10:52
고교 교육력 제고 위한

심화선택프로그램 운영




↑↑ 지난 2일 물금고 강당에서 열린 ‘심화선택과정 프로그램’ 개강식이 열렸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권)은 일반고등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심화선택과정 프로그램을 지난 2일 개설했다.

심화선택과정 프로그램은 외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에서 진행하는 심화과목 수업을 일반고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것으로 심화영어, 고급수학의 기본, 현대문학의 이해, 과학과제연구, 사회과제연구 등 5과목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양산지역 10개 고등학교에서 과목별로 우수한 학생 150여명을 선정해 지역 내 거점학교(물금고, 웅상고, 서창고)에서 심화과정 강의를 시행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우수한 강사진으로부터 17일간 68시간의 강의를 수강하고 일정 성취수준에 도달하면 학교생활기록부에 해당 과목에 대한 이수 사실을 기록한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일반고교에서도 수월성(秀越性)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10년 6월 공모를 통해 전국 12개 교육지원청을 ‘고교 교육력 제고 시범교육청’으로 선정해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5학기 동안 진행되며 경남도에서 양산교육지원청에서만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