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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 양산시민을 위한 문화축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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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해 양산시민을 위한 문화축제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1/15 10:28 수정 2013.01.15 10:28



시는 올해 자연과 연계한 계절별ㆍ주제별 문화 축제 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

올해 첫 축제는 2월에 열리는 ‘원동고로쇠 축제’로 매년 원동면 선리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고로쇠 축제는 고로쇠 수액 시음회, 수액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원동 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과 전통문화체험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이어 3월에는 매화꽃 향기로 가득 찬 원동을 만나볼 수 있다. ‘원동매화 축제’는 원동면 영포마을에서 열리며 마을에 흐드러지게 핀 매화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고 매실 아이스크림, 장아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야생 들꽃이 고운 자태를 뽐내며 꽃동산을 이루는 4월, 통도사 서운암에서는 ‘서운암 들꽃 축제’가 개최된다. ‘서운암 들꽃회’가 지난 2000년 야생화 1만여 그루를 심어 서운암 주변은 봄이면 금낭화와 할미꽃, 유채꽃, 수선화 등 들꽃이 암자를 싱그러움으로 가득 채운다.

또 5월이면 서운암은 ‘전국문학인 꽃축제’가 열려 문학과 자연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20만m²를 채운 꽃과 더불어 시화전, 그림전 등이 열린다.

무더위가 찾아오는 여름, 통도아쿠와환타지아와 에덴벨리 리조트는 ‘썸머 페스티벌’을 통해 양산시민의 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음악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0월에는 양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 ‘양산삽량문화축전’이 시민을 찾아온다. 양산천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삽량축전은 문화거리 조성, 시민을 위한 참여마당, 소망등 달기, 양산 역사 탐방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11월에는 청정 공기와 맑은 물, 원동면 배내골 선리마을 주민들의 정성으로 키운 사과를 선보이는 ‘원동 사과축제’가 열린다. 사과 전시, 판매, 사과 따기 체험 등으로 시민들의 발걸음을 모을 예정이다.

12월에는 에덴밸리 리조트에서 ‘스키시즌 이벤트’를 개최한다. 눈 조각 공원, 음악 공연, 횃불 스키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양산의 독특한 문화 축제 프로그램으로 양산을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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