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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는 이런 기획공연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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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올해는 이런 기획공연 어때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1/22 10:05 수정 2013.01.22 10:05
문화예술회관, 순수음악ㆍ뮤지컬ㆍ전시 등 11편 예정



양산문화예술회관이 올 한해 양산시민을 위한 기획공연 11편을 준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인터넷과 방문시민을 대상으로 올해 기획공연 설문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마련된 프로그램 순서에 따라 2월부터 12월까지 매달 1편의 기획공연이 열린다. 올해는 순수음악과 뮤지컬이 각 3편, 대중가수와 연극이 각 2편, 전시 1편이 예정돼 있다.

순수음악공연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리사이틀(2월)과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노 연주자 유키 구라모토의 리사이틀(10월)이 열린다. 또 ‘꿈의 앙상블’이라고 불리는 오케스트라 세종솔로이스크의 공연(12월)이 펼쳐진다.

뮤지컬로는 비트박스와 아카펠라로 음식 만드는 소리를 해석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비밥’(3월)과 빨래를 통해 소시민의 정겨운 인생살이를 그려내는 힐링 뮤지컬 ‘빨래’(4월), 추리소설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셜록 홈즈’(9월)가 열린다.

연극으로는 2001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6월)와 소설, 드라마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옥탑방 고양이’(8월)가 무대에 오른다.

대중음악은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청중에게 선보이는 소리꾼 장사익의 ‘장사익 소리판’(5월)과 컬투의 음악과 개그로 유쾌함을 선사하는 ‘컬투쇼’(11월)가 펼쳐지며, 이 외에 세계 명작을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명화 전시회’(6~7월)가 열린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년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기 때문에 올해 기획공연도 양산시민을 만족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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