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부터 확대ㆍ시행되는 누리과정의 원활한 적용을 위해 지난 19일 지역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만 3~5세 누리과정 담당교사 집합연수’를 실시했다.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경남보육정보센터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내 어린이집 담임교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체운동ㆍ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의 5개 영역별로 진행됐다.
그동안 별개로 운용되던 취학 전 아동의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 통합한 공통과정인 ‘누리과정’은 만 3~5세 영유아의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도와 사람과 자연을 존중하는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전인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연령별ㆍ영역별로 세부적으로 나누어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 3월부터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되던 누리과정은 올해부터 만 3~4세로 대상자가 늘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누리과정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담당교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이번 집합연수를 통해 확대ㆍ시행되는 누리과정이 조기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