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됐지만 기반시설이 미흡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지역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사업비 7억2천200만원을 마련해 지난 18일 설계용역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에 환경개선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물금읍 범어리 주니어스어린이집, 명동 느티나무유치원, 소주동 초록별어린이집, 동면 석산리 애드웰어린이집 앞 도로 등 모두 4곳으로 시 관계자는 “대상지역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행과 보행을 위한 기반시설 미비로 각종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육시설 주변을 정비,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이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