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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책 읽는 공간’이 아닌 독서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인식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처음보는 친구와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우리 친구하자!’, 도서관에 대해 알아보고 도서관 예절, 도서 검색 방법 등을 배워보는 ‘도서관과 친구해요’, 도서관 관련 지식들을 탐정놀이로 확인해 보는 ‘도서관 탐정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학부모가 참여해 아이가 1박2일간 활동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하고, 아이가 참여소감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학교와 학원, 집만 오가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자신만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