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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삽량문학회 정경남 회장 취임..
문화

삽량문학회 정경남 회장 취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1/29 13:01 수정 2013.01.29 01:01



지역 문학의 뿌리 깊은 나무로 성장하고 있는 삽량문학회의 새 회장으로 정경남(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3일 삽량문학회 회원들이 모여 조촐하게 진행한 취임식에서 정경남 회장은 “올해 13년을 맞이한 삽량문학회는 나무로 치면 제자리를 지킬 수 있을 만큼 성장했고, 거센 태풍이 불어도 넘어지지 않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며 “양산이 문학의 불모지라는 말을 듣지만 곳곳에 문학의 발전을 위해, 문화의 맥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우리도 문학이라는 한 분야를 지키도록 노력하고 우리가 지금까지 키운 시의 나무가 시의 숲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이 따로 활동하고 있는 양산시인협회 김백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양산지역 문학 발전과 향토문학 계승을 이어가고 있는 ‘삽량문학회’는 1999년 봄 첫발을 내디딘 후, 글쓰기를 좋아하고 지방문학 발전에 대한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며 지역문화 예술의 텃밭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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