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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는 ‘산학협력대학 비전선포식’에서 지역 중소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식경영, 애로기술, 패키지 기업 지원 등 효과적인 산학협력지원을 위한 캡스톤 디자인(Capstone Design) 도입 계획을 선보였다.
‘캡스톤 디자인’이란 공학계열 학생이 실제 현장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졸업 시 졸업논문 대신 학부과정 동안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산업 현장의 수요에 적합한 창의적 설계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종합설계 교육과정이다.
부구욱 총장은 “공학계열에서 캡스톤 디자인을 주로 시행하지만 전 학과에 이 시스템을 도입해 현장에 최적화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종전에 교실에서만 이뤄지던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과 교실이 하나가 되는 산학일체형 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시와 공동으로 지역 내 1천5백여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장비 수요조사를 해 ‘3차원 다관절측정기’, ‘3D스캐너’ 등 1~2억원을 호가해 중소기업에서 갖추기 어려운 고가 설비들을 갖춘 ‘공용장비지원센터’를 둬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