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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건강하게 살기 위한 ‘뉴스타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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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 위한 ‘뉴스타트 프로그램’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2/05 09:33 수정 2013.02.05 09:33
건강식, 운동, 물, 햇빛 등 8가지로 지키는 내 몸



‘자연처럼 사는 집’ 황재수 촌장은 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건강하게 사는 법’을 알아야 한다며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뉴스타트 프로그램’을 전파하고 있다.

뉴스타트(NEW START) 프로그램은 ‘여덟 가지 사항을 유념해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것으로 여덟 가지 사항의 영어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졌다.

먼저 건강식(Nutrition)을 들 수 있다. 황 촌장은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음식은 독이 될 수도, 약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지방, 짜고 매운 음식은 피하고 섬유질이 풍부하며 단백질과 산화방지제를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야 한다.

적당한 운동(Exercise)은 몸속에 남아있는 영양소를 깨끗이 소모해 삶의 생기가 돋게 한다. 과격한 운동은 활성산소를 만들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이나 걷기 등이 많은 도움이 된다.

맑은 물(Water)은 섭취한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시킬 수 있게 해 치유에 보조 역할을 한다. 물을 마실 땐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마시는 게 잘 흡수되며 좋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햇빛(Sunshine)을 자연이 주는 보약이라고 말한다. 햇빛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주는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우울증도 날려주는 역할을 한다. 하루에 30~60분 정도 햇볕을 쬐는 것이 좋다.

절제(Temperance)하지 못하는 사람은 여러 질병에서 벗어날 수 없다. 과도한 절제는 자신의 행위를 마음대로 하지 못하게 하는 자유의 박탈이 되지만, 올바른 절제는 내 생각과 세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적절하게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신선한 공기(Air)는 저항력과 면역력, 해독작용을 극대화 시켜준다. 호흡을 통해 세포가 산소를 원활히 공급받으면 건강회복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신선한 공기는 피를 정화해준다.

휴식(Rest)은 생체리듬을 유지해주는 회복제 역할을 한다. 사람이 피로를 느끼는 것은 몸의 기능이 저하되고 있다는 신호이기에 쉼이야말로 몸을 보호하는 명약이라고 할 수 있다.

뉴스타트 건강법의 마지막은 신앙(Trust in God)이다. 신앙은 다른 말로 ‘용서’라고 할 수 있다. 용서는 마음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돼 자유를 얻을 수 있게 해 정서적인 안정을 전해준다며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는 비법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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