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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열음은 초등학교 5학년이던 1997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2위로 입상했다. 또한 1998년 금호문화재단이 영재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한 금호영재콘서트에 첫 주자로 발탁되면서 음악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하며 주목받은 그는 2011 차이콥스키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 수상과 함께 모차르트 협주곡 최고 연주상, 콩쿠르 위촉 작품 최고 연주상까지 휩쓸었다. 한국 국적으로 피아노 부문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세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젊은 음악가다.
이번 리사이틀에서 손열음은 그만의 화려한 기교를 가미한 알캉의 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상당한 집중력과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는 알캉의 곡은 마니아 사이에서 반드시 시도해보고 싶은 곡으로 꼽힌다. 이 곡에 손열음의 해석이 더해져 관객들은 피아노 선율의 강렬한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또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음악의 걸작이라고 불리는 피아노 소나타 8번을 메인 레퍼토리로 선보이며 이 외에도 관객들에게 친숙한 쇼팽발라드와 마주르카, 왈츠를 들려줄 예정이다.
예매는 이달 12일부터 인터넷(http://www.yangsan art.net)과 전화(379-8550)로 할 수 있으며 S석은 2만원, A석은 1만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