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여유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가 올해도 계속된다.
시는 지난해 양산시립합창단(지휘 조형민)과 처음 시작한 ‘청소년 음악회’의 반응이 좋아 올해도 이어가기로 결정했으며, 올해는 총 10회의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음악회는 중ㆍ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가곡, 클래식, 아리아, 가요 등에 해설을 곁들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가 학생, 교사, 학부모들로부터 ‘수준 높은 합창문화와 다양한 구성으로 학생의 스트레스까지 풀어주는 알찬 음악회’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교과서 음악회를 바탕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공연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 개최를 희망하는 지역 내 중ㆍ고등학교는 다음 달 15까지 시청 문화관광과로 희망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392-25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