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로 붕괴된 옹벽이 4년 만에 복구됐다.<본지 421호, 2012년 3월 20일자>
지난 18일 시는 지난 2009년 7월 집중호우로 붕괴된 교동 일동미라주아파트 진입도로 구간 지방도 1022호선 비탈면 수해복구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일동미라주 주민들이 이용하는 주진입도로로 붕괴 이후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었으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복구사업이 지지부진했던 곳이다.
시는 2011년 하반기 도지사 재정건의사업비로 5억원을 확보한 후 시비 6억5천만원을 추가 확보해 총사업비 11억5천만원을 들여 복구를 마무리했다.
이곳은 붕괴 이후 급경사인 산비탈이 추가붕괴할 우려가 있는 데다 도시철도 양산역 맞은 편에 붕괴현장이 노출돼 도심흉물로 지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