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는 이달부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까지 ‘한의약건강증진Hub사업’으로 기공체조교실, 사상체질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한의약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질환 등 질병 취약군별로 중풍예방관리교실, 심뇌혈관관리교실, 골관절질환예방관리교실, 갱년기예방관리교실, 스트레스관리교실 등 5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각 교실은 참가자들의 체질분석, 사상체질 검사를 통해 체질별 만성질환 예방ㆍ관리법을 알려준다. 또 각 질병군 관리에 도움이 되는 기공체조, 한의학 식이요법, 한의학 건강관리법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을 펼칠 예정이다.
양산시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교실을 통해 질병의 전조증상과 위험요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지역주민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8일까지 보건소 물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392-5233~4)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을 앓고 있거나 위 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실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