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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무용을 이끌어 갈
인재 육성에 앞장서다
김윤미 단장은 무용단을 “낮에 하늘에 떠 있는 해처럼, 밤에 반짝이는 별처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가지고 어디에서나 재능을 빛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무용단”이라고 소개했다.
SUN&STAR 청소년 무용단은 지난 2006년, 21명의 청소년이 모여 4월 창단공연 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김 단장은 무용 예술교육과 창작활동을 통한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미래 전문 무용인으로 성장할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청소년 무용단의 창립 이유라고 설명했다.
“청소년들이 ‘공연’이라는 작업을 통해 서로 협동심과 이해관계를 키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 합심해서 하나를 만들어가는 거죠. 또 창작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을 지속해 꿈을 향해 도전하는 진정한 예술가의 모습을 알려주려 합니다”
이들은 양산의 청소년 무용을 선도하며 양산의 문화,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소통해가는 청소년 예술문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창단 이후 꾸준한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 평생학습축제, 토요상설무대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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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무용단’으로 인정해주길
김 단장은 예술인을 육성하기 위해 무용단을 창단했지만 ‘청소년 무용단’이라는 이유로 사람들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인재를 발굴해 지역 예술인으로 양성하고 싶어 만든 무용단이고 이들은 한 번의 공연을 위해 엄청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무용단’이라는 이유로 이들의 공연을 학원 발표회나 재롱 발표회 수준으로 여기는 사람이 많습니다”
김 단장은 “관계자들과 시민들이 가지는 인식 부족으로 공연을 찾고 응원하는 모습이 적은 부분이 아쉽다”며 “많은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무용단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몸의 움직임을 통해 무엇이든 표현할 수 있고 자아를 추구 할 수 있다는 것이 무용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김 단장은 올해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로 시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 열정적인 모습으로 창작무용의 아름다움과 예술성을 높인 무대를 선보일 것입니다. 물론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작품이어야겠지요. 올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시민들에게 SUN& STAR 청소년 무용단을 알릴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