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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음악으로 느끼는 이팝나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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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으로 느끼는 이팝나무 이야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3/12 10:21 수정 2013.03.12 10:21
밝은세상만들기, 제1회 이팝콘서트



양산시민의 애향심을 키우기 위한 ‘색다른’ 음악 공연이 온다. 오는 1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밝은세상만들기(회장 박명화)가 주최하는 ‘제1회 이팝콘서트’가 열리는 것.

이팝콘서트는 공연에서 들려줄 노래와 양산의 시목이기도 한 이팝나무의 이야기를 엮어 양산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팝콘서트는 양산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와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개최된다. 관람객들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밝은세상만들기의 김희진 운영국장은 “첫 공연이기에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앞으로 계속 공연을 해나가며 부족함을 채워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며 “시민들이 보고 듣기 원하는 공연을 만드는 것이 이팝콘서트의 목적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 때 시민이 원하는 공연이 어떤 것인지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사랑하는 20대 중후반의 양산 청년들이 만든 통기타 동호회 ‘스텀프 밴드’가 참여해 ‘타이타닉 OST’를 비롯해 이문세의 ‘붉은 노을’, 자우림의 ‘매직카펫라이드’,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등 다양한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에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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