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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봉사 다짐한 백의의 천사..
교육

봉사 다짐한 백의의 천사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3/12 10:28 수정 2013.03.12 02:46
영산대 제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지난 6일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산학관 5층 대강당에서 간호학과 학생 57명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열렸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전쟁터에서 병사들을 간호하며 삶의 희망을 줬던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본받자는 취지로, 간호학과 학생들이 정식으로 임상실습에 나가기 전 간호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의식이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약 6주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현장실습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문채은(간호학과 3학년) 씨는 “지난 2년 동안 소중하게 간호사의 꿈을 키워왔고 임상실습을 나가게 돼 매우 설렌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인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호학과 김소희 학과장은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이 임상실습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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