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여왕인 벚꽃이 만개한 물금읍 벚꽃길 걷기대회 행사장이 주말을 맞아 꽃놀이를 즐기러 온 가족과 연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지난달 29일부터 물금읍 서부마을~증산마을 간 둑길에 차량을 통제하고 벚꽃길을 개방했으며 30일에는 벚꽃길 걷기대회와 읍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30일에 열린 개막식에는 나동연 시장, 윤영석 국회의원, 박말태 시의원, 서수원 물금읍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 |
문인애(24, 북정동) 씨는 “친구와 함께 오게 됐는데 벚꽃길이 너무 아름다웠다”며 “다음해도 벚꽃 행사가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벚꽃길 걷기 대회는 이달 5일까지 진행되며 오후 12시까지 야간조명등을 점등해 늦은 시간에도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