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음악문화 보급과 전문예비 음악인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는 양산문화원 부설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지휘 윤상운)가 오는 6일 오후 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하이든의 ‘군대’를 비롯해 ‘놀람교향곡’, ‘첼로협주곡’을 선보이며 이 외에도 비발디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롯을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정기연주회는 유료(전석 3천원)로 진행되며 수익금은 홀몸 어르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문의 386-0890~1.
7일 오후 5시에는 국악예술단 ‘뫼울(단장 박복순)’의 정기공연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뫼울은 지난 2009년 창단해 2010년 양산평생학습축제 동아리 경연대회 최우수, 2012년 전국 학생풍물경연대회 최우수를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공연은 ‘울림’이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난타, 기악 앙상블, 부채춤, 경기민요 등 국악의 신명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사물의 꽃인 ‘판 굿’과 비보이가 한자리에 서는 이색적인 무대도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유료(전석 5천원) 공연이다. 문의 010-5693-9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