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지난 3월 ‘인문학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인문학 전용 시설을 개관했다.
영산대학교 교양교육원(원장 정이근)은 지난 3일 양산캠퍼스 천상학관 인문학관에서 ‘인문학 최고위 과정 콤플렉스’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관한 인문학 최고위 과정 콤플렉스는 건축면적 429㎡로 인문학 교육 전용시설로는 국내 최초로 마련됐다. 실내 구성을 ‘인문적 사유와 소통의 향연으로’라는 인문학 최고위 과정의 신조에 맞게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강의실 A와 강의실 B 사이에 이동식 벽을 설치해 공간을 유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부구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의 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인문학 최고위 과정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시설을 통해 수강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인문학적 사유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 최고위 과정’은 지역의 도시문화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인문학 전문 과정으로 ▶고전ㆍ역사 ▶인문ㆍ사회 ▶인물 한국사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과 마음 ▶문학ㆍ예술ㆍ자연과학 등 5개 분야 16개 강좌를 지난달 6일 지방 최초로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