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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초등학교(교장 전영곤)는 지난 5일 하얀 꽃눈이 휘날리는 벚꽃 나무 아래서 ‘제15회 용연 벚꽃 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봄이면 펼쳐지는 용연 벚꽃 축제는 가족소원등 달기와 야간 먹거리 장터 등 지역주민들과도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어 벚꽃이 흩날리는 교정에서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진행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전영곤 교장은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이 벚꽃축제는 하북면의 미래이자 양산시,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들이 어른들과 손잡고 함께 사랑을 나누는 이 시간이 마음속에 평생 남아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기에 바쁜 시간을 내서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