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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지명 600주년 기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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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산 지명 6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4/16 09:44 수정 2013.04.16 09:44
문구, 로고 결정 외 19개 사업 준비 박차



시는 태종 13년(서기 1413년)에 전국 단위의 행정구역 개편을 통해 ‘양산(梁山)’이라는 지명을 사용한지 600주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양산 지명이 사용된 지 600주년이 됨을 알리기 위한 공식 명칭으로 ‘양산 지명 600주년’을 선정했다. 또 전통 붓터치 기법을 사용한 태극문양의 ‘600’ 문양과 양산의 1개 읍, 4개 면, 8개 동을 형상화한 띠 문양을 덧붙인 로고를 공개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업은 총 19개로 시민참여 기념행사 13건, 홍보 4건, 기념사업 2건이 진행된다.

기념행사로는 지난해 삽량문화축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삼장수 기상춤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업그레이드 삼장수 기상춤’ 외에 양산군수 부임행사 재현, 600주년 기념 음악회, 양산바로알기 도전골든벨, 양산 전설 연극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홍보분야로는 양산 600주년 기념 광고, 기념부스 운영, 역사 홍보관 운영과 양산천 산책로변 꽃 탑 설치 등이 예정돼 있으며 기념사업으로는 양산의 시목인 이팝나무 600그루 식수사업, 양산대종 종각 건립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양산대종 종각 건립지에는 타임캡슐 매설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념사업을 선정함에 있어서 자칫 전시, 낭비 행사로 빠질 것을 우려해 최소 비용과 시민참여 효과 극대화, 600주년 의미 인식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600년 전 새로운 이름을 얻은 ‘양산’이 새로운 존재로 거듭남으로써 600년의 역사를 새겨왔으며 올해를 재도약의 해로 삼아 또 다시 새로운 역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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