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재인 웅상농청장원놀이가 경남도 무형문화재 23호로 지정된 지 12년이 됐다. 지난 10일 웅상농청장원놀이 전수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전수관 내 전시실 개관식을 병행했다. 이날 웅상농청장원놀이보존회 안홍원 회장은 “문화재 지정을 위해 노력한 분들과 지속적인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노력한 많은 분들의 노고를 기린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웅상농청장원놀이가 전수관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보존회 회원들의 웅상농청장원놀이 시연이 함께 펼쳐져 모든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신명나는 장을 만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