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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백운산 자락 물들인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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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백운산 자락 물들인 야생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4/23 09:54 수정 2013.04.23 09:54
오는 28일 제2회 계원사 야생화 축제



지난해에 이어 오는 28일 ‘제2회 계원사 야생화 축제’가 계원사 신도회 주관으로 계원사 일원에서 열린다.

중부동 백운산 자락에 자리 잡은 계원사는 주지 시주 스님이 지난 2002년부터 12년간 가꿔온 200여점의 야생화들이 계원사 입구부터 도량 전체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민을 위해 봄나물 비빔밥과 차도 무료로 제공하며 ‘희자매’ 멤버였던 박영옥 씨의 재즈 공연과 인간문화재 정덕자 선생의 춤 공연, 음악가 여상경 씨의 색소폰 연주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도 마련돼 있다. 계원사 신도회는 야생화 축제와 더불어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신도회 김대연 회장은 “나무가 좋고 꽃이 좋아 만든 꿈의 정원을 가꾼 지 10년, 철 따라 꽃피고 그늘을 만들어 준 정성에 시민들을 초대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계원암은 양산시내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전통사찰로 규모는 작지만 봄이면 수백 가지 들꽃이 피어나 아름다운 경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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