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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유물전시관 관람객 1만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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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물전시관 관람객 1만명 넘었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4/30 10:06 수정 2013.04.30 10:06
개관 16일만에 기록



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6일 오후 1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개관 이후 16일만이다.

1만번째 입장한 행운의 주인공은 윤창습(18세, 사진) 군이다. 윤 군은 지체장애아로 현재 중증장애아동요양시설인 늘푸른집에서 생활 중이다. 유물전시관은 윤 군에게 1만번째 입장을 기념하는 기념품과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윤 군과 함께 유물전시관을 찾은 보육교사 이은정(33) 씨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된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유물전시관은 개관 이후 하루 평균 625명이 방문했고,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1천5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와 주제별로 구성된 양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데다 개관특별전으로 진행되고 있는 ‘양산의 보물전’에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시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친절한 활동과 전시실의 질서 유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신용철 관장은 “관람한 시민들이 단지 사는 곳이라 생각했던 양산에 이렇게 많은 역사적 콘텐츠가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있다”며 “앞으로 통상적 전시를 뛰어넘어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품격있는 전시와 문화교육을 선보여 시민들의 사랑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전시관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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