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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클래식 거장 양산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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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클래식 거장 양산에 모인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4/30 13:34 수정 2013.04.30 01:34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더 클래식 경남’



한국 클래식 거장들이 양산시민에게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다.

KNN 창사 1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더 클래식 경남’의 양산 공연이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 클래식 음악의 리더 오충근 지휘자가 이끄는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로 시작한다. 이어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의 협연에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연주를 펼칠 예정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4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만하임 국립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해 5세에 함부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데뷔 연주를 치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다.

또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쿨 우승에 빛나는 소프라노 서선영도 무대에 올라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 중 ‘어떤 갠 날’ 외 다수 곡을 선사해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서선영 소프라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과를 졸업해 프란치스코 비냐스, 마리아 칼라스 국제성악콩쿨에서도 두각을 보였으며 현재 오페라 스튜디오 스위스 국립극장의 전속가수로 활약하고 있다.

또 ‘향수’의 주인공 국민성악가 테너 박인수와 음악친구들은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등을 부르며 관객들의 감성을 불어넣는 음악을 전한다. 서울대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음악대학 교수를 역임한 박인수 테너는 국내외 각종 오페라에 300회 이상 출연했으며 2천회 이상의 독창회를 개최한 국민 테너로 유명하다.
5월 8일 오후 7시 30분 1회 공연.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ㆍ전화 예매 159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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