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환 선생이 지은 ‘어린이날 노래’ 가사처럼 양산에서도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종합운동장 오전 9시 30분
양산청년회의소(회장 이상태)는 어린이날을 맞아 ‘사랑가득, 희망의 나래를 펼치다’라는 주제로 ‘2013 양산 어린이날 대축제’를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준비한다.
이날 행사는 9시에 캐릭터 댄스 공연으로 막이 오른다. 10시부터는 태권도 시범 공연팀, 어린이 댄스 공연팀,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지며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황현희 씨가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분위기를 돋우며 공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뒤이어 본사 소속 어린이중창단 러브엔젤스와 댄스팀, 양산대학교 동아리, 검도 시범팀 등이 무대에 오른다.
1시부터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노래와 춤 등 끼를 펼칠 수 있는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가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에서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어린이 Play Zone’을 비롯해 미니놀이기구로 이루어진 ‘Kids Land’, 감성발달을 위한 ‘Kids Art Zone’, 소방 훈련 체험 프로그램, 삐에로 키다리 아저씨의 퍼포먼스 등이 마련된다.
9시부터 시작하는 종합운동장의 어린이날 대축제는 오후 3시까지 이어진다.
웅상 서창운동장 오전 10시
웅상에서는 웅상청년회의소(회장 김민호) 주관으로 서창운동장에서 ‘제4회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이 펼쳐진다.
10시 30분부터 식전공연으로 취타대와 풍물패의 흥겨운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개막식에서는 어린이 헌장 낭독과 함께 소망을 담은 헬륨 풍선을 날리는 순서가 진행된다. 이어 덕계초등학교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과 금미실 아이들의 합창, 영산대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와 태보, 댄스 공연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준비한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다.
이외에 어린이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방안전체험, 마술체험, 전통놀이체험, 과학놀이체험을 비롯해 어린이 건강검진, 비만클리닉, 테라피체험이 마련돼 있다.
한편, 어린이날 가족한마당에는 오전 9시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폐막식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