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죽 한 그릇에 마을 경제도 활짝
..
사람

죽 한 그릇에 마을 경제도 활짝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5/07 11:09 수정 2013.05.07 11:09
주공3단지 사회적기업

‘죽드림’ 개장 전 일일죽집



양주동 주공3단지에 설립된 LH마을형사회적기업 ‘죽Dream(죽드림)’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일일죽집을 열었다.

주공3단지의 마을형사회적기업  ‘죽드림’은 장애인경제활동지원센터(대표 강귀남)와 양산YMCA(대표 장재헌), 사회적기업정책연구센터(대표 최창호)가 참여했으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자금과 운영을 지원해 주민 일자리와 경제적 이윤 창출, 주민 복지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일일죽집 ‘죽Dream데이’는 아침 죽 배달 전문점인 죽드림이 5월 정식 운영 전에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먼저 제품을 선보이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정식 메뉴 중 일부를 판매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죽드림데이에서 죽을 구입한 김혜진(35, 양주동) 씨는 “이웃이 만든 죽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안심이 되고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어 정식 오픈을 하면 자주 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H마을형사회적기업은 임대단지에서 주민들의 힘으로 마을을 변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새로운 유형의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LH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2년 LH마을형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주공3단지 죽드림은 1년 동안 LH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사업체 운영과 주민 교육 등에 대한 서비스 교육도 제공받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