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제15회 양산예술제’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양산 문화예술의 중심인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회장 김보안)가 주최하는 이번 양산예술제는 오는 10일 오후 6시 워터파크 무대에서 사진협회 권기현 회원의 양산예술인상, 사진협회 정병택 회원과 국악협회 황분연 회원의 예총공로상, 김진수(부산예고3)ㆍ김보영(선화고1)ㆍ곽다영(범어중2) 학생의 예술인자녀장학생 시상식으로 시작한다.
이어 무용협회의 ‘꿈을 향해 쏴라’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라 12일까지 3일간 워터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기간 동안 양산예총 산하 7개 협회(사진ㆍ문인ㆍ미술ㆍ음악ㆍ무용ㆍ국악ㆍ연예인)는 정기공연과 전시회, 체험행사 등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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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남학생 사생실기대회, 청소년 풍물 경연대회, 청소년 무용 페스티벌, 경남 청소년 디지털 사진 공모전, 시낭송대회 등 미래 문화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예술제가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펼칠 무대를 만들어 줌으로써 새로운 청소년 문화 창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보안 회장은 “양산예술제를 통해 지역 내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이번 예술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창작활동과 작품을 시민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평가받고 수정해 더 발전하는 예술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