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제동행 양산천 물길 따라 걷기대회’에 참여한 양산고등학교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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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등학교(교장 박규하)는 지난해에 이어 ‘제2회 사제동행 양산천 물길 따라 걷기 대회’를 개최해 사제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한 전교직원과 전교생 1천여명은 서로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양산천 환경정화활동도 펼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상장을 만들어 전달하고 스승 존경 UCC 제작, 담임선생님과 함께하는 추억 만들기 행사 등을 진행했다.
양산고 관계자는 “사제간 정을 느낄 기회가 줄어드는 요즘, 양산고의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를 통해 학교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좋은 모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양주중학교(교장 구영건)에서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사제동행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준비한 스승에 대한 감사 편지와 꽃 증정을 시작으로 감사패 전달, 모범교사와 모범학생 표창장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양주중 사물놀이동아리의 신명 나는 퍼포먼스로 체육대회의 서막을 올렸다.
체육대회는 2인 3각 달리기, 단체 줄넘기부터 전통 민속놀이인 놋다리밟기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동창회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류연숙 씨는 “이번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통해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의 남다른 열정과 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그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