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7월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 관련 법인과 단체의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고 프로그램 공모에 나선다.
프로그램 공모에는 여성 관련 공익사업을 주목적으로 하고 최근 3년 이상 사업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나 단체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 프로그램은 ▶여성주간 행사의 의미를 알리고 시민참여를 유도해 각계각층 여성들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여성친화도시와 여성 관련 사업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인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소외계층 여성을 위한 행복 나눔 프로그램 등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여성가족과(392-2512)로 하면 된다.
이밖에 시는 올해부터 ‘양산시 성평등상’을 제정해 오는 7월 2일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첫 수상자를 시상키로 하고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성평등상은 <양산시 성 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성 평등 촉진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ㆍ격려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마련했다.
후보 자격은 1년 이상 양산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성 평등 활동가나 커뮤니티, 기관, 단체, 기업체의 대표 또는 구성원으로 ▶성차별적인 의식과 관행을 개선해 성 평등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사람 ▶여성의 인권보호와 지위 향상, 사회참여 확대에 공헌한 사람 ▶여성의 발전과 사회참여 촉진에 이바지한 사람 ▶일ㆍ가정 양립에 기여한 가족친화기업 및 여성의 취업증대와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사람이면 된다.
한편, 여성주간은 여성 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의 촉진 등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는 주간으로,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