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성악인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제11회 엄정행 전국 성악 콩쿨 대회’가 내달 1일 초등부 예ㆍ본선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은 우리나라 근대 가곡 보급에 공헌한 양산 출신 성악가 엄정행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아마추어 일반부, 대학ㆍ일반부로 나눠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치러지는 이번 성악 콩쿨은 내달 1일 초등부 예ㆍ본선을 시작으로 12일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예선, 29일 아마추어 일반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본선이 차례로 진행된다.
중등부, 고등부, 대학ㆍ일반부 신청은 내달 8일까지 할 수 있으며, 아마추어 일반부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초등부 시상식은 내달 1일 당일 진행되며, 초등부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은 29일 대학ㆍ일반부 경연이 끝난 뒤 열린다. 대학ㆍ일반부 대상 상금 700만원을 비롯해 대학ㆍ일반부 금상 200만원, 고등부 금상 100만원 등 총 1천7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콩쿨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 classic.re.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엄정행음악연구소(387-66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