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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청소년 치열한 논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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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양산 청소년 치열한 논리대결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6/04 09:08 수정 2013.06.04 09:08
청소년토론대회… 대상 개운중ㆍ양산제일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토론으로 이성적인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해내는 ‘제3회 양산시청소년토론대회’가 지난 1일 청소년회관에서 열렸다. 

양산시청소년회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청소년 토론대회는 서류심사를 거친 중등 4팀, 고등 8팀이 본선에 올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중등부는 ‘청소년의 성형수술은 법으로 규제돼야 하는가?’에 대해, 고등부는 ‘교원평가제에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것이 옳은가?’, ‘입학사정관제는 폐지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뜨거운 공방을 펼쳤다.

그 결과 개운중 ‘그린텔레스’(윤창미, 서하림, 차혜빈)와 양산제일고 ‘토끼’(최영빈, 양보원, 양석규)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심사를 맡은 황성욱 부산대 입학사정관은 “청소년들이 토론을 함에 있어서 공격 부분에 있어서는 모든 팀이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실력을 보여줬으나 그 공격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조금씩의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이 경험이 청소년들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거라 믿고 앞으로 청소년 토론대회가 양산 청소년들에게 좋은 문화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 결과.▶대상 개운중 그린텔레스(윤창미, 서하림, 차혜빈), 양산제일고 토끼(최영빈, 양보원, 양석규) ▶최우수 양산여중 토마토(이다은, 안정윤, 박희수) 물금고 F2S1(김민정, 강소현, 손다슬) ▶우수 물금고 세잎클로버(이영준, 김덕현, 이규환) 양산제일고 셋이서한마음(모경현, 류대웅, 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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