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곡초등학교(교장 권영운)는 지난달 24일 ‘가족과 함께하는 어곡천 달빛체험’이라는 특별한 가족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학부모 1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곡초 운동장과 어곡천 일대에서 열렸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 동요 부르기, 종이컵 양초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후 함께 만든 종이컵 양초를 들고 어곡천 산책로를 거닐며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달빛체험행사에 참여한 김경희 학부모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환한 보름달과 물소리를 들으며 아이들과 함께 얘기도 하니 한 주의 스트레스가 다 풀렸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