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겨요”..
교육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겨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6/11 10:16 수정 2013.06.11 04:50
서남초,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 찾아 참배

웅상초 어린이회 임원, 조기 게양 캠페인 진행





↑↑ 서남초 5~6학년 학생들이 물금 서남공원에 있는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에서 헌화를 하고 있다.
양산지역 학교들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다양한 나라 사랑 행사를 열고 있다.

서남초등학교(교장 정동화)는 지난 5일 서남공원 내 호국무공수훈자전공비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며, 학생들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 밖에도 전교생이 애국가 쓰기, 태극기와 무궁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했으며, 5~6학년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인근 서남공원을 방문해 현충시설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남초는 평소에도 북한 이해 교육과 통일 교육을 진행하고 4대 국경일 노래 교육 등을 통해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 정신을 지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박영환(13) 학생은 “TV에서 6.25와 관련한 방송을 보면서 전쟁이 주는 피해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는데, 요즘 북한의 핵 발사와 관련한 방송을 볼 때마다 우리의 힘으로 나라를 지켜서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웅상초등학교(교장 장병인)도 5일 학생들이 주도한 ‘현충일 조기 게양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웅상초 전교어린이회 임원들이 진행한 이날 캠페인은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자’는 뜻에서 계획됐다. 어린이회 임원 6명은 지난 5일 등교 시간에 조기 게양을 독려하는 피켓을 들고 “현충일에 조기 게양을 합시다”라는 구호를 외쳤다.

웅상초 관계자는 “역사의식이 모자란 청소년과 역사 교육이 침체된 교육 현실에 대해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 제기가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발적인 회의를 통해 주체적인 나라 사랑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