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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려운 전통예절 쉽게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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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전통예절 쉽게 배워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6/25 09:25 수정 2013.06.25 09:25
바르게살기협, 다문화가정 전통예절학습당 개강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결혼이주여성의 올바른 한국문화 이해, 습득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회장 박기배)가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결혼이주여성 10명과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여성위원들이 각각 멘토링을 맺고 전통예절을 배우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습당 첫날에는 전통 돌상에 대한 설명과 아이들의 생일상 차림을 준비하는 과정, 선물포장법, 올바른 인사법 등을 배웠다.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서툴지만 상황에 맞는 인사법을 익히고 멘토와 함께 연습해보며 생활예절을 익혔다.

이튿날에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바른 복식법과 차례 상차림을 배웠으며 양산유물전시관을 방문해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배 회장은 “다문화 지원사업을 3년째 이어오면서 날로 참여인원이 늘어나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고향을 떠나 이곳 양산에 터를 잡은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이번 전통예절학습당이 생활에 있어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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