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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송예술협회 문화 재능기부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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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송예술협회 문화 재능기부로 소통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7/02 09:17 수정 2013.07.02 09:17
지역 예술인, 재능기부 예술제로 대중과 교감



양산한송예술협회가 시민에게 예술ㆍ문화의 향기를 전달하기 위해 제1회 재능기부 ‘예술아 놀자!’를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었다.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초청공연을 비롯해 한송예술협회 회원전, 시화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송예술협회 전시장에는 협회원들의 사진, 그림, 도예 등 작품 4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고광국 시인과 문학철 시인의 ‘2인 시화전’이 열렸으며 두 시인은 전시장에서 기타 선율에 맞춰 자신의 시(詩) 소개와 자선시 두편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 다산공방에서는 김영숙, 박정식, 김순자, 김순애 작가의 다산공방 ‘네사람전’이 개최됐다.

관람객들과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한송예술협회 회원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어 한송예술촌 공연장에서 판소리꾼 이향희 씨와 기타리스트 고충진 씨, 가수 안기영 씨의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조홍정 이사장은 “그림, 도예 등부터 시화전까지 회원들의 다양한 작품이 오늘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더불어 외부에서 오신 음악인들이 선보이는 공연까지 더해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예술의 밤을 즐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송예술협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달 ‘예술아 놀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2일에 ‘제2회 재능기부 예술아 놀자’가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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