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13일 청라합창단(단장 최성길)이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아델플루트앙상블의 플루트 앙상블과 아람유치원합창단의 귀여운 합창무대 등이 합창단 공연 사이에 이뤄져 관객이 합창 공연을 즐기면서 클래식에 대한 음악적 갈증까지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성길 단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서 여러분들 앞에 설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단원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아 앞으로도 많은 분을 위해 아름다운 합창을 선사하는 청라합창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틈틈히 조현수 지휘자가 관객에게 곡에 대한 설명으로 관객들이 음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고 오페라부터 가요, 세계 각국 민요, 클래식까지 다채로운 합창곡을 선보였다.
한편, 청라합창단은 2002년 양산 지역 내 음악학원 원장 30여명이 모여 창단한 단체로 해마다 정기 공연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쌓아왔다. 또한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는 행사를 기획해 공연 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