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이 여름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0일 (사)양산농촌체험관광협회 ‘양산들애’와 연계해 배내골의 농촌과 숲 체험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허브오감체험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사찰예절과 발우공양으로 식사예절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 ‘통도사 템플스테이’로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수학ㆍ과학교실을 매주 2회 운영하며, 15~16일에는 한국 잡월드를 견학해 직업탐색프로그램 ‘내 꿈을 잡아라’를 진행한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전통 시장과 마트를 이용하며 경제적인 소비가 어떤 것인지 체험하는 미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담당자는 “여름방학기간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소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