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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설병갑)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1천142점의 작품이 응모돼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협회는 지난 27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개심사를 열고 출품된 작품 중 금상 1점과 은상 1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43점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된 금상 작품 ‘내일을 향해’에 대해 장진필 심사위원장은 “흑백과 역광의 효과로 제목에 걸맞게 내일을 향해 나간다는 의미가 잘 담겼으며 사진의 인화 수준도 뛰어나다”며 “특히 조각품 안에 나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도록 배치를 한 것이 큰 점수를 얻었으나 하늘의 공간이 조금 많은 것이 흠”이라고 평가했다.
설병갑 지부장은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봤을 때 출품작 수와 작품 수준이 다른 지역의 사진공모전보다 더 뛰어나다”며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준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수상 결과.
▶금상 내일을 향해(황보경숙) ▶은상 아름다운 미소(김충은) ▶동상 작업2(김판길), 여인(오경환), 구성(명서연) ▶가작 생명(박명호), 응시(김건호), 구성(최윤서), 필력(유준동), 풍요의 가을(박명숙) ▶장려 기다림(김진녀), 위기(임시덕), 질주(권문희), 노승(이영주), 옹기 장인과 선비(신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