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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음악으로 무더위 식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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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으로 무더위 식히세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7/30 09:55 수정 2013.07.30 09:55
예그리나 공연단 ‘제3회 예그리나 문화축제’



예그리나 공연단(단장 박성우)은 음악으로 시민의 무더위를 날려주고자 지난 26일 양주공원에서 ‘제3회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예그리나 문화축제’를 열었다.

더운 여름밤에 양주공원에 모인 시민 200여명은 가수들이 선보이는 흥겨운 무대에 열광하며 무더위를 잊었다. 가수들의 공연 외에도 국악예술단 뫼울의 난타공연, 목련무용단의 부채춤, 김숙희 스포츠댄스단의 댄스공연, SMJ 댄스스쿨의 비보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박성우 단장은 “예그리나 공연단이 사랑 가득한 양산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도 시민과 함께하는 예그리나 문화축제를 열게 됐다”며 “오늘 많은 시민이 공연을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양산의 예술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관람한 박주미(40, 중부동)씨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려고 나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됐는데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아 가족 모두 즐거운 여름밤을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예그리나는 순우리말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병원, 요양원 등을 다니며 이웃을 위한 음악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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