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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 7시 웅상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는 광복절을 맞아 ‘테마가 있는 무용공연과 태극기 나눔행사’가 열렸다.
양산시와 울산보훈지청이 주최하고 광복회 울산ㆍ경남연합지부 동부연합지회와 큰나래 무용학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부산ㆍ양산 보훈단체 회원과 인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연을 펼친 15명의 무용 꿈나무들은 광복절을 테마로 역사 속으로 잊혀져가고 있는 순국선열들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무용으로 펼쳐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주최측이 나눠준 태극기를 흔들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황경숙 광복회 울산ㆍ경남 동부 지회장은 “암울했던 일제강점기와 애국선열들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정신이 점차 잊혀가고 있다”며 “광복절의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태극기 달기와 춤으로 알리고 싶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