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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주민에게 다가가는 도서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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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다가가는 도서관 될 것”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8/27 09:17 수정 2013.08.27 09:17
한일양지뜸 작은도서관 개관 4주년

체험부스부터 입주민 한마당까지 다채



지난 24일 평산동 한일유앤아이아파트 ‘한일양지뜸 작은도서관(관장 송명옥)’은 개관 4주년을 자축하는 의미로 주민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일양지뜸 작은도서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부 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천연비누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도서관을 찾은 주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클레이, 펠트, 냅킨아트 등 도서관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문화강좌 작품도 전시했다.

궂은 날씨 때문에 넓은 야외가 아닌 좁은 도서관 건물 주차장에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200여명의 주민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송명옥 관장은 “개관한 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오늘 궂은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개관 기념 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그동안 부족한 점도 많았을테지만 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개관 4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 사랑에 보답하고 더 발전하는 한일양지뜸 도서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오후 6시부터는 한일유앤아이 내 농구장에서 청년회가 준비한 ‘입주민 한마당’이 열렸다.

2부에서는 노래하는 마술사 유명한 씨의 마술 공연과 태권도 시범 공연, 춤, 노래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또 이날 나동연 시장이 무대에 올라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해 ‘고향의 봄’, ‘오빠 생각’ 등 동요 2곡과 대중가요를 하모니카로 연주해 주민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지현(30, 평산동) 씨는 “입주민들을 위해 작은도서관과 청년회에서 좋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양지뜸 작은도서관이 우리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은도서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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