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나한(羅漢)이란 한자로 음역한 아라한(阿羅漢)의 준말로 소승불교에서 수행의 지위가 가장 높은 아라한과를 얻은 자를 말한다. 처음에는 부처에게 직접 설법을 들은 불제자를 뜻하였으나 점차 수행과 덕을 갖춘 이로 불려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위치가 됐다.
성보박물관은 이런 나한의 모습을 띈 불상을 전시해 시민에게 ‘나한’이 가지는 의미를 전하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전달하기 위해 제12회 작은 전시회 나한전을 연다.
성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나한전을 통해 자신의 수행이 더욱 채찍질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나한처럼 모든 이들에게 존경을 받고, 번뇌를 항복 받을 수 있는 참다운 수행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