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둘째 주를 ‘자살예방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양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정봉주)는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양산 곳곳에 자살 예방과 관련된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달아 자살예방주간 홍보를 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9일에는 서창시장에서, 12일에는 도시철도 양산역에서 자살예방 캠페인과 이동 상담을 진행한다. 이어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상영할 계획이다.
한편, 해마다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자살 예방의 날은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1년부터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매년 9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자살예방주간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