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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북정공업지역 인근 생태공원 추진”..
사회

“북정공업지역 인근 생태공원 추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9/10 11:18 수정 2013.09.10 11:18
나동연 시장, 삼성동주민센터 증축 기념 간담회서 추진 계획 밝혀



나동연 시장이 주민 생활권 침해로 인한 반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북정공업지역 인근에 주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6일 ‘삼성동주민센터 증축 기념 간담회’를 열고 주민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동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정재환 도의원, 한옥문ㆍ이용식 시의원, 이석제 삼성동장, 삼성동민 60여명이 함께해 삼성동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북정동 자연녹지공원 추진 상황에 대해 물었고,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는 현재 대동빌라트 뒤편 1만1천평을 공업지역에서 녹지지역으로 도시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며 “도시계획 변경 후 시유지 3천평을 제외한 8천평을 매입해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주민들은 북정 네오파트 좌회전 차선 확보와 호계동 도로 재포장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한편, 나 시장은 “제기된 불편사항은 행정에서 수용 가능한 부분이라면 최대한 수용하겠다”며 “삼성동이 양산의 중심으로, 삼성동민의 결속력이 주민센터 증축에 큰 힘이 된 만큼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결속력을 과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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