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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주년 발자취, 책 한 권에 담다..
문화

20주년 발자취, 책 한 권에 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09/16 09:19 수정 2013.09.16 09:19
양산문협 20주년 및 양산문학 제18집 출판기념식 열려



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동현, 이하 양산문협)는 지난 13일 ‘양산문협 20주년 기념 및 양산문학 제18집 출간기념회’을 열었다. 

북부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30여명의 회원을 비롯해 변종환 부산문협회장, 정영자 전국문학인꽃축제위원장, 김보안 양산예총회장 등이 참석해 양산문학 발간과 양산문협 20돌을 축하했다.

이번 양산문학 18집에는 정종명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격려사를 비롯해 김동현 지부장과 초대 양산문협 지부장이었던 김보안 예총회장, 이신남 시인이 양산문협 20년을 되돌아보는 글도 선보였다. 또 회원들이 양산을 주제로 쓴 22편의 시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등단한 세 회원의 작품을 포함해 50여편의 시, 소설, 수필이 들어있다.

김동현 지부장은 “5년 전 사진협회가 20주년을 맞은 후 문인협회가 두 번째로 20돌을 맞게 된 것을 보며 문협의 연륜이 깊다는 것을 느꼈다”며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 문협을 보면서 초창기의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지만, 지금까지 그 일들이 추억이 됐듯 앞으로도 어려운 현실을 타파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부장은 “이번 양산문학 제18집을 발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문협이 출범한 이듬해 1994년 10월 창간된 ‘양산문학’은 두 번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발간되고 있는 회원동인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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