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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우리문화재 빚기ㆍ그리기대회’ 지난달 29일 유물전시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빚기와 그리기 두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유물전시관의 문화재를 감상하고 느낀 마음을 동심으로 조각과 그림으로 마음껏 담아냈다.
이번 대회의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각 1명씩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 등 총 36명이 수상했다. 그리기 부문은 ‘굽다리접시’를 그린 김채원(황산초5) 학생이, 빚기 부문은 ‘반가사유상’을 만든 정희경(신양초3) 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리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채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의 유물을 공부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데 그동안 이것을 알릴 계기가 없어 아쉬웠으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의 찬란한 문화재를 알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재를 알릴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선한 총 36점의 작품은 유물전시관 2층 어린이 체험실 앞에서 오는 12월 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