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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이 손으로 빚은 우리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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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이 손으로 빚은 우리 문화재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0/08 10:24 수정 2013.10.08 10:24
유물전시관, 초등학생 대상 문화재 빚기ㆍ그리기대회



양산유물전시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2일 유물전시관 대강당에서 ‘제1회 우리문화재 빚기ㆍ그리기대회’ 시상식과 함께 우수작품 전시회를 어린이 체험실 앞에서 개최했다.

‘제1회 우리문화재 빚기ㆍ그리기대회’ 지난달 29일 유물전시관에서 지역 초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빚기와 그리기 두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유물전시관의 문화재를 감상하고 느낀 마음을 동심으로 조각과 그림으로 마음껏 담아냈다.

이번 대회의 시상은 저학년과 고학년 대상 각 1명씩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특선 등 총 36명이 수상했다. 그리기 부문은 ‘굽다리접시’를 그린 김채원(황산초5) 학생이, 빚기 부문은 ‘반가사유상’을 만든 정희경(신양초3) 학생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그리기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채원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의 유물을 공부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의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데 그동안 이것을 알릴 계기가 없어 아쉬웠으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이번 대회를 통해 양산의 찬란한 문화재를 알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재를 알릴 수 있도록 시에서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입선한 총 36점의 작품은 유물전시관 2층 어린이 체험실 앞에서 오는 12월 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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