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하북면, 낙후지역 오명 벗는다..
사회

하북면, 낙후지역 오명 벗는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3/10/29 09:16 수정 2013.10.29 09:16
농어촌개발사업ㆍ종합관광개발사업 추진 순항



하북면이 양산시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에 따라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하북면을 문화관광체육 특화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농어촌개발사업과 종합관광개발사업의 예산이 순조롭게 확보돼 지역민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우선 지난 2011년 하북권역 종합관광개발 용역을 마무리한 후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되는 하북스포츠파크와 통도MTB 파크 조성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북스포츠파크는 하북면 초산리 441번지 일원에 이미 완공된 하북체육공원과 연계해 새로운 축구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2015년 6월 준공이 목표다. 또한 하북면 삼감리 일대에 조성 중인 통도MTB 파크는 지난 9월에 착공,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종합관광개발 계획에 따라 삼장수마을 관광자원화, 통도어사촌거리, 솔향황토숲길, 양산오토캠핑장, 초산자전거도로, 하북양산천둘레길, 양산수변조각공원 등의 사업이 오는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국비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농어촌개발사업에 따라 하북면소재지, 삼수권역, 답곡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통도사 등 전통사찰과 연계한 특화거리 조성, 지역상권 활성화 등의 특화사업에 오는 2017년까지 2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정경효 시의원(새누리, 상ㆍ하북)은 “침체된 하북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장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첫발을 내딛고 있다”며 “하북지역이 문화관광 특화지역으로 재도약하는 것은 물론 스포츠레저 특화지역으로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