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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람객 찾아가는 반딧불 미술관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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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관람객 찾아가는 반딧불 미술관 호응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3/10/29 10:21 수정 2013.10.29 10:21
양산미협, 문화소외계층 찾아가는 전시회

시설, 복지관 대상 전시ㆍ체험 행사 다채



한국미술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최대기, 이하 양산미협)는 문화 소외지역에 있는 시민을 위해 미술작품 전시회와 미술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반딧불 미술관’을 운영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반딧불 미술관’은 2013 경남문화예술진흥원문화이용권 기획 사업으로 지난 9월부터 시설, 기관, 주민센터, 복지관, 병원 등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미술전을 펼치고 있다.

양산미협은 양산병원, 무궁애학원, 늘푸른집,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중앙비전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미술작품 40점을 전시하고 아이들에게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점토를 이용한 만들기, 크레파스로 그림 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미술로 아이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줬다.

양산미협 관계자는 “지난 9월부터 2개월 간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아이들과 함께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느껴왔다”며 “작가들이 직접 전시한 미술작품을 설명하고 아이들이 궁금한 점까지 알려주며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고 남은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 미술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회복지법인 성요셉의집에서 마지막 ‘반딧불 미술관’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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